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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은 유전이 되나요?
상***** 11.09.15 조회수 : 3,531
선천적인 체질이 관계가 있습니다.
같은 생활을 하고 있어도 치질에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원래의 체질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선천적으로 치질에 걸리기 쉬운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치질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란 어떤 체질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 하나는 항문구조의 차이입니다. 이 세상에는 같은 얼굴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항문의 구조도 천차만별입니다. 항문의 위치, 깊이, 근육의 강도, 혈관의 분포방법, 어느 하나라도 같은 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혈관이 빽빽하게 분포하고 있는 사람은 그것만으로 울혈을 초래하기 쉽고 치질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살갗이 트기 쉬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항문의 점막이 원래 약해서 상처가 생기기 쉬운 사람도 있습니다. 또 장이 긴 사람은 아무래도 변비가 되기 쉽고 그것만으로 치질에 걸리기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체구조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성격도 어느 정도 관계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역시 섬세하고 성격이 민감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쉽게 받고, 그것이 원인으로 변비나 설사를 반복하여 치질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체질을 갖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치질에 걸린다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 신체적으로 약해서 심한 치질을 앓는 사람은 어느 정도 선천적인 체질도 관계가 있는 것이라고 유추하는 바입니다. 치질은 가족적인 경향도 있으므로 양친이 치질인 경우에는 역시 그만큼 주의하는 편이 좋겠지요. 체질을 이어받는 것 뿐만 아니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으면 식생활이나, 생활습관도 비슷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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